권영훈 농부의 garten38@DMZ는 강원도 철원군 이길리, 비무장지대 민간인 통제구역 내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합니다.

민감한 지역이기 때문에 그의 땅 대부분은 사실 모든 개발 행위가 제한된 '버림받은 땅'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농부 권영훈 에게는 무공해 지상낙원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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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영훈 농부가 귀농을 결심하면서 이 곳, '철원'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.

 

"누구나 인간이라면 수 많은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. 인생이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이죠. 저와 아내에게 두 아이가 생기면서 아빠로서 가족들이 보다 행복해 질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지를 고민했습니다.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, 바른 먹거리로 심신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, 지속 가능한 삶의 근간을 만들어 주는 것만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.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켰던 선택이 바로 이 곳, 철원에서의 삶이었고요. 타인의 간섭 없이 나만의 친환경 농업을 시도하기 위해 사람이 없는 땅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곳 철원의 민통선 지역 농지를 찾게 되었습니다. 한국 전쟁 이후 70여 년 동안 사람의 발길조차 드물었던 땅과 산에서 내려오는 순수한 샘물이 흐르는 이 곳보다 더 청정한 지역은 절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"  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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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arten38@DMZ는 쌀의 품질을 좌우하는 조건을 최우선으로 맞추려 노력합니다. 

철원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황토, 물, 건조법, 우렁이 농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 garten38@DMZ의 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.